오사카 명물 551호라이(HORAI)의 돼지고기만두와 슈마이

일본 오사카에서 우연찮게 발견한 맛집

텐노지역나 신오사카역 등 지하철역을 지나면

항상 퇴근시간 줄이 길게 늘어선 가게를 보게된다.


바로 오사카 지역의 유명 일식중화요리 체인점

"　555호라이(551HORAI）"

​한자명은 551봉래(蓬莱）

그 중에서 난바지역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봤다.



 

보통 지하철역에 있는 매장은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지만,

난바역 근처에는 매장에서 식사가 가능한 지점도 있다.

수수께기의 숫자 "551"은 바로 창업 당시의 가게 전화번호에서 따온 것으로

지금도 몇몇 점포는 전화번호 끝에 551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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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돼지고기만두(豚ま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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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사람들이 많이들 고기만두라고 소개하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고기만두나 중화만두가 아니라 돼지고기만두라고 불러달라고 써 있다.

​인터넷으로 주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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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일하는 지인 덕분에 고기만두의 탄생 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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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 뽀얀 만두들!!

체인점 형태지만,

매일매일 각 매장에서 즉석에서 만들어져서

주문받은 후 쪄서 판매가 이루어진다.

뭔가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듯

그렇기 때문에 간사이지역(오사카와 교토, 고베, 나라 등)이외에는

점포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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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입 340엔, 4개입 680엔, 6개 넣고 1,020엔,10개입 1,700엔).


이렇게 사이좋게 박스에 들어가 있는 아이들을

분양받아 집으로 데려가면 끝!





참 여기서 빠뜨릴수 없는게 바로 이 노란 소스

바로 겨자소스다.

간사이지역에서는 만두는 보통 겨자와 같이 먹는데,

만두하나에 겨자 한봉을 넣어준다. 

게다가 이 겨자 또한 자체제작된 것으로 보존료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고 한다. 

만두에 겨자를 곁들여 먹는 습관에는

외국인 뿐만아니라 도쿄에서 온 일본인들도 간혹 놀란다고 한다.





또하나의 대표메뉴 슈우마이(シュウマイ）

고기만두와는 다른게

엄청 얇은 피속에 고기가 꽉 차있다.

홈페이지에 나온 설명을 보면

돼지고기와 양파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나의 최종 선택은 바로 슈우마이였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작고 탱탱한 식감과 동시에 풍부한 고기육즙

거기에 겨자의 톡쏘는 맛이 화룡점정이었다.

다만 상당히 기름지고 금방 포만감이 들어서

생각보다 많이 먹기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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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매장에서 식사하는 경우

해물야키소바(海鮮焼そば）해물튀김소바(海鮮揚げそば)가

맛있다고 추천받았다.


551봉래 에비스하시모토가게

주소:오사카부오사카시 츄오구 난바 3-6-3
전화 번호:06-6641-0551
영업 시간:매점 10:00~22:00, 레스토랑 11:00~22:00(LO 21:30)
정기 휴일: 제3화요일(명절 12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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