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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미국중앙은행)의 달러풀기로 인해
주식 시장은 물론 대부분의 금융시장을
유동성이 풍부하게 되고,
투기 세력의 움직임이 활발하세 됐네요.
코로나 확산이 달러의 확산을
달러의 확산이 투기의 확산을
Fed는 최근 2조300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QE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정크본드 등 투기등급 회사채까지 사기로 했습니다.

‘타락 천사(fallen angel)’라고 불리는
이런 위험 기업의 회사채는 그동안 회사채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기관투자가들은 내부 위험관리규정에 따라 매각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로소 Fed의 자산은 벌써 6조3000억달러가 넘었습니다. 3월초에 비해 2조1000억달러가 불어났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올해 10조달러를 넘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곧 인프라딜에 나설 것입니다.

10% 후반까지 치솟을 실업률을 단기에 낮추는 방법은
대규모 인프라 공사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인프라 재건은 11월 재선을 앞두고 자신의 공약을 지키는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민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자신의 반이민, 반세계화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프라딜을 하려면 다시 국채를 찍어내야하고 그런 국채를 사줄 곳은 또 Fed입니다.

Fed가 매입하지 않으면 금리가 치솟고, 이는 시장 금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금리가 높여 난리가 날 겁니다.

이런식으로 재무부가 채권을 찍어내면, Fed가 이를 매입하고 달러를 발행, 그러면 재무부가 그 댓가로 이자를 Fed에 주고, Fed는 이를 다시 배당으로 재무부에 돌려주는 구조입니다. 그러면서 달러의 양은 천정부지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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