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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안의 공무원

바로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군무원이입니다.

그 이유는 2019년에는 4,372명의 군무원을 신규선발하며

2018년 1,114명 대비 392%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다시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역대 가장 큰 규모를 기록습니다.

사실 누구나 군대와 군인이라면 약간은 부담스러운 상명하복문화를 떠올리지만

군무원은 엄밀히 말해서 군부대에서 일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특정직 행정공무원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투관련업무를 맡지 않고

전투복대신 평상복을 입습니다.

2019년에는 4,372명의 군무원을 신규선발하며 2018년 1,114명 대비 392%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5200명 채용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채용인원이 증가한 이유는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체된 군인정원은 보병・기보사단 등 전투부대로 전환하는 한편

비전투분야의 인력은 군무원으로 보강하는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것입니다.

올해 세부인원을 보면 5,200여 명 중 3,120여 명을 공개경쟁채용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해 공채로 선발한 2,065명보다 150% 이상 인원이 증가했으며

이와 별도로 △경력경쟁채용 1,040여 명 △임기제 1,040여 명도 함께 선발할 계획입니다.

공채 시험은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5·7·9급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9급 채용이 대부분입니다.

나머지는 거의 7급이며, 5급 채용은 몇 년에 한 번씩 뽑을 정도로 드뭅니다.

올해 국방부 군무원 채용공고를 보면 모집인원 196명 중 168명이 9급입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9급 이외 채용 인원이 아예 없습니다.

응시과목은 직렬·계급별로 수와 종류가 다릅니다.

직렬 구분 없이 7급은 6과목, 9급은 5과목을 봅니다.

이때 국사와 영어 과목은 자격증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영어는 토익을 인정합니다.

직급 체계도 군인과 다르다. 일반 공무원과 같이 1~9급으로 구분합니다.

1급과 6급을 제외하곤 일반 공무원과 계급 명칭도 같습니다.

군무원은 크게 일반군무원, 전문군무경력관, 임기제군무원으로 구분합니다.

이중 공채 시험으로 선발하는 게 일반군무원입니다.

행정·정보통신·보건 등 46개 직렬을 뽑습니다.

군무원은 군인이 있는 곳 어디에서도 일할 수 있다. 채용 주체가 배속부대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국방부가 채용하는 군무원은 산하 사령부들(정보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등)에 속한 곳으로 간다. 육·해·공군본부도 이와 같이 예하부대에 인력을 배치합니다.

현재 코로나로 변경된 군무원 공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가장 궁금해하는 예상 합격점수에 대해 말하자면

채용인원 증가로 인해 19년에 이어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다면

놓칠 수 없는 기회를 맞이한 군무직

마지막까지 집중력있게 준비해서 합격을 노려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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