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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연중행사로 말로만 듣던 후지Q에 다녀왔다.

도쿄에서 버스로 2시간 반.

멀다면 멀지만, 꽤나 비싼 티켓도 학교에서 제공하기때문에 무료이고

겸사겸사 후지산도 볼수 있기때문에 흔쾌히 참가했다.

 

그리고 차에서 한숨자고 일어나니 와!!!

티비에서나 보던 후지산의 모습이 !!!

확실히 실물의 존재감이 상당했다.

게다가 마침 날씨가 맑아서 구름한점 없이 깨끗한 하늘에

하얀 머리의 후지산은 장관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목적지인 후지Q에 도착

사실 정식명칭은 후지하이랜드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에 있는 후지급행 계열의 놀이공원으로

세계 기네스기록의 롤러코스터, 후지야마가 유명한 테마파크이다.

후지산이 보는 것도 유명하겠지만 ㅋ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높고 가장 낙차가 심한 후지야마

개인적으로 스릴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사실 후지야마에는 별로 맘이 안갔다.

 

대부분의 시설을 이용 가능한 프리 패스는 6100엔이다.

연간패스는 18600엔이라 세번가면 본전은 된다.

문제는 그날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스릴을 즐길만한 놀이기구는 대부분 엄청난 장사진

반친구들은 대부분 추가요금을 내고 

패스트트랙을 선택했는데,

보통 한개당 1500엔가냥이라

서너개 패스트트랙하면 그냥 프리패스값이랑 맞먹는다.

 

나는 어차피 스릴을 즐기는 스타일도 아니고 해서

나루토를 테마로한 나루토마을과

후지산의 절경을 실내에서 즐길수 있는 3D극장 등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나름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무료입장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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