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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케익류를 별로 즐기지 않는데
왠일로 단게 땡겨서 편의점에서
하나 구매해봤다.
바로 큐브티라미스

3000원 뭐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맛
근데 티라미스는 어느나라에서 시작됐을까?
미국? 프랑스?
노!노!
조금은 의외일지 모르겠는데
피자의 나라 , 이탈리아가 타라미스가 처음 만들어지 국가이다.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어로 'Tirare su'(pull oneself up)에 mi(나를)을 합성한 말로 영어의 'Pick me up' 혹은 'Cheer me up'의 의미로 한국어로 말하면
'기분좋게 하다, 행복하게 하다'라는 뜻이다.


최초의 티라미수는 1967년 북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의
제과업자였던 로베르토 린구아노토(Roberto Linguanotto)와 그의 견습생 프란체스카 발로리(Francesca Valori)가 과자를 만들고 남은 커피와
팔고 남은 사보이아르디 쿠키를 버리기 아까워서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서 왜 갑자기 재활용 만두가 떠오르는 ㅋㅋㅋ
참고로 사보이아르디 쿠키는 레이디핑거라고 불린다.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매가능하고
위 레시피를 보면 직접 굽는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보인다.

다시 티라미스로 돌아가

2년 후인 1969년 레스토랑 '레 베케리에(Le Beccherie)'의 오너 셰프가 원조 레시피를 개량하여
크리스마스 특별 디저트로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자 레스토랑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 자리잡게 된다.
이 레시피는 1982년에 출판된 페르난도 라리스(Fernando Raris)와 티나 라리스(Tina Raris)의 저서 '미식 상표(La Marca Gastronomica)'에서
처음 외국에 소개되었고 이것이 미국에서 유행하게 되어
전세계로 퍼짐으로써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티라미스 원조 레스토랑은
아직 운영중이다. 구글에서 검색가능하니
코로나가 끝나고 여행간다면 한번 들려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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