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앞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5.90달러, 약 305% 폭락한 배럴당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마이너스 유가????

기름을 사면 돈을 준다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보관유통비용이 판매비용을 넘어섰다는 말이다.

이렇게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공급이 넘치는 상황에서

5월물 WTI 만기일(21일)을 앞두고 선물 투자자들이 5월물 원유를 대부분 팔아치우고

6월물을 사들이면서 비정상적인 가격이 형성된 것이다.

이부분에 대해선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https://nihongostudy.tistory.com/68

일단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되는 6월물 WTI 가격은 21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즉 마이너스 유가는 실제 거래되는 유가와은 별개인 것이다.
그러니 바닥이라고 섣불리 묻지마 투자할 상황이 아닌것이다.


6월물 WTI와 브렌트유 선물이 각각 배럴당 2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말은

세계 원유시장의 수급 상황이 그렇게까지 극단적이지는 않다는 뜻이므로

섣부른 매수도 매도도 아닌 관망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는 천연가스 선물 ETN들은 생산 감축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530037](15.03%),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500053](14.35%),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500031](13.21%) 모두 상승했다.

주식과 유가는 바닥을 향하는데

천연가스는 대폭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항공 등 수요가 급감한 원유와 달리

천연가스 수요는 기본적으로 전력생산용으로 유가 급락으로 미국 셰일오일·가스 기업이 생산을 줄이면

가스 공급 과잉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 아래 포스팅에서 간략히 언급한 내용이 있는데

 

https://nihongostudy.tistory.com/69


 

(선물투자공부하기)마이너스 유가 이제는 원자재선물투자다. 한걸음 빠르게 시장을 보자

'시장은 개미와 반대로 간다.' 단한번도 틀린적 없는 투자 격언중의 격언 지금 시장의 자금이 몰리고 있는곳이 어디인가 살펴보면 원유시장이랑 주식시장이다. 하지만 두 시장 모두 투자적기가 아니다. 일단 개미..

nihongostudy.tistory.com

 

앞으로 서서히 천연가스 뿐만 아니라 다른 비철금속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이동하지 않을까 싶다.

조만간 원자재상품을 제대로 분석해서 

포스팅할 예정이므로 2020년 재테크의 기회를 잡으실 분은 

참고하셔도 좋을 듯 

 

잊지말자!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亂世出英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