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유가선물상품에 투자한 분 중에서
오늘아침 개장을 기대하신 분이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 새벽 저녁WTI의 선물가가 18달러에서 25달러까지 폭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뻐하긴 이르다.
정작 아침에 잔고를 확인함 마이너스가
더커진게 확인된다.
바로 선물투자상품의 롤오버다.
쉽세말해서 월물교체가 되서
6월물기준가격을 표기한 거뿐이다.
이제까지 투자하고 있던 상품이 정산되고
그 돈으로 새로운 상품에 투자한 셈이다.
그러니 수익반영은 이가격기준으로
새롭게 시직되는 것이다.
다음 롤오버가 일어나기 전끼지.

또한 기억해야 될게 롤오버가 일어나면
롤오버 비용이 발생한다.
이렇게 보면 원유 선물상품 투자는 장기투자에
적합하지않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은.

다만 6월물 유가가 올랐다는 점은 지금 당장은 공급 과잉 우려가 크지만 다음달부터 산유국들이 감산에 들어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국제 유가가 점점 오를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확실히 시장은 장기적으로는 유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원유 ETF는 이미 롤오버를 끝내 22일 WTI 표시 가격이 급등해도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TIGER 원유선물 Enhanced’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영업일 동안 5월물을 12월물로 교체했다. ‘KODEX WTI 원유선물’은 8일부터 5영업일 동안 5월물을 6월물로 바꿔 담았다. 이 덕분에 이달 WTI 5월물이 10.8% 하락하는 동안 KODEX WTI 원유선물은 2.2% 내리는 데 그쳤다. TIGER 원유선물 Enhanced는 오히려 15.9%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원유 시장에서 만기가 먼 선물이 만기가 가까운 선물보다 비싼 ‘콘탱고’가 나타나면서 롤오버 비용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5월물에서 6월물로 교체되는 시기에도 두 선물의 가격 차이가 20~30% 벌어지면서 상당한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