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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가 반등이 시작된 듯 싶네요. 이틀 간 유가는 급등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사우디와 러시아가 OPEC+ 회의 소집에 합의 했다는 소식이 배경입니다.

3일 뉴욕증시와 유럽증시에 따르면 국제유가의 유럽 대표 유종인 브렌튜유는 배럴당 USD/bbl. 32.61로 거래되고 있다. (Brent Crude (ICE) USD/bbl. 32.61 +2.67 +8.92% Jun 2020 6:53 AM)
국제유가가 전일대비 +2.67 달러 +8.92% 오랐고,
하루전 24% 인상을 더하면 이틀 째 33% 급등한 셈입니다.

얼마전 유가시장의 추세 전망 포스팅 글에서
하락이 멈추고 반등의 시작은 사우디와 러시아의 합의에
달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애시당초 러시아의 경제상황에서 남는게 별로 없는
무익한 싸움이기에 오래가지는 못할거리 전망했습니다.
다만 또다른 하락의 원인이었던 코로나로 인한
세계의 원유수요 하락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는 이미 100만을 넘어섰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세가 멈출 기미가 없습니다.
유가가 단기적으로 지나치게 급락했기 때문에
일단 반등할 타이밍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세계정세를 볼때 반등또한 한계가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가선물상품에 대한 추격매수는
조금 더 시장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분할매수를 추천합니다.
절대 아직 올인할 타이밍은 절대 아닙니다.
올한해는 이래저래 변수도 많고,
해결할 문제도 많기 때문에
빅스권에서 심하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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